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해 저작권 동향과 미래 논의
문체부 장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정상조 신임 위원장과 면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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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09:08 | 최종 수정 2020.04.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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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4월 23일(목)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 정상조 신임 위원장과, 저작권 동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 1995년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날로, ‘햄릿’·‘오델로’의 셰익스피어, ‘돈키호테’의 세르반테스, ‘롤리타’의 나보코프 등 인류의 사회적·문화적 진보에 힘쓴 수많은 작가들이 탄생하거나 서거한 데에서 연유함.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상조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과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심의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장관은 “지재위가 지식재산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지식재산의 주요 정책 이슈를 선도하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저작권을 기반으로 창출되는 우리 한류 콘텐츠가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해당 산업이 국가의 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재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박양우 장관과 정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2019년 16억 2천만 달러(약 2조 원)로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를 달성한 저작권산업의 성장세와 문화국가의 기반이 되는 저작권의 중요성,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 및 온라인·비대면 경제로 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저작권법?과 제도의 주요 쟁점과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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