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독일 단독 연주회, 유튜브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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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10:25 | 최종 수정 2020.04.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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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단독 리사이틀을 한국에서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24일) 도이체그라모폰에 따르면 조성진의 리사이틀은 오는 26일(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열리며, 이번 연주회는 도이체 그라모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음악회는 도이체그라모폰이 지난달 27일(금)부터 시작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프로젝트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시리즈의 일환이다.
특히 조성진은 오는 5월 8일(금) 국내에서 발매 예정인 앨범 <방랑자>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진의 앨범 <방랑자>에는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을 비롯해 리스트와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가 수록되어 있다.
조성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라모폰의 '모멘트 뮤지컬' 라이브 스트리밍 소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거장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도 조성진에 앞서 모멘트 뮤지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바렌보임은 오는 25일(토) 오전 2시(한국시간)에 피에르 불레즈홀 무대에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사중주단과 함께 슈만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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