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가 다채로운 2020년 시즌 프로그램과 화려한 출연자를 공개했다.
크레디아는 세계적인 거장 시리즈, 광복 75주년 기념 공연,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 패밀리 공연,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회를 통해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내년 5월 1일(금)부터 2일(토)에는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클래식 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솔로 리사이틀은 쉽게 만날 수는 없었다. 지난 2013, 2016년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이후 이번 세 번째 리사이틀은 4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고대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5월 13일(수)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엠마누엘 세송(하프)와 필립 윤트(플루트)과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고, 5월 20일(수)에는 2020 디즈니 인 콘서트, 5월 23일(토)부터 24일(일)에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5월 28일(목)에는 머레이 페라이어&ASMF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런던 위그모어홀,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등 세계가 먼저 알아본에스메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실내악 그룹으로 오는 6월 7일 한국에서 데뷔무대를 갖고, 6월 9일(화)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보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도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7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는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4번째 정기연주회를 한다.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ONE KOREA ORCHETRSA)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작된 정명훈 지휘자의 숙원과도 같은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75주년이자 6.25 70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환희와 인류애를 상징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8월 23일(일)에는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가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연주회를 개최하며, 8월 29일(토) 4년 만에 뭉치는 클라라 주미 강과 손열음 듀오는 서로에 대한 오랜 신뢰와 믿음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샤 마이스키>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9월 22일(화)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2일(화)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알프레드 코르토의 레코딩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다는 최상의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번에는 베토벤 소나타를 가지고 돌아온다.
음악으로 분열된 사회를 연결하겠다는 <요요 마>의 비전은 2020년 10월 11일(일)에도 계속된다. 요요 마는 그의 또 다른 인생 프로젝트인 실크로드 앙상블과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도 내년 11월 6일(금) 3년 만의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20년 75세를 맞이하는 그의 연주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메트 오페라의 신예로 DG가 주목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11월 17일),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11월 20일),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음악회 '선물'(11월 26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12월 中) 외에도 다채로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크레디아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크레디아의 2020년 시즌 프로그램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크레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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