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2회 협연자 콩쿠르'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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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0:35 | 최종 수정 2020.07.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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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과 심포니 S.O.N.G(이하 심포니 송)이 지난 2017년에 이어 <제2회 협연자 콩쿠르>를 개최한다.
이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자 콩쿠르’는 학력과 경력, 나이 등 이력서 제출 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협연자를 선발하는 콩쿠르이다.
지휘자 함신익은 "이번 협연자 콩쿠르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신진 연주자를 발굴,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 경연곡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35'이다. 해당 곡을 뛰어나게 연주할 수 있는 음악가라면 어떠한 차별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월 초, 1라운드 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17일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함신익과 심포니 송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국제 콩쿠르와 같이 프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협연자는 심포니 송 예술감독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정한 투표로 선정되며, 롯데콘서트홀에서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협연 무대는 클래식 전문 채널 Arte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 '함신익과 심포니 송 드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각종 연주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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