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홍석원 음악감독으로 선임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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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6:06 | 최종 수정 2019.06.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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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한경필하모닉)가 홍석원 지휘자를 신임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홍석원은 서울대 음대에서 임헌정, 김덕기 교수를 사사했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2015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 주립극장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수석 지휘자로 그를 선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그와 한경필은 지난해 11월 연주회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오는 25일(화) 취임 후 첫 연주회인 <호국보훈 음악회>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경필은 2015년 9월 한국경제신문이 창단했으며, 지휘자 금난새가 초대 음악감독을 지냈다. 한경필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철저한 의견 수렴과 공연 때 보여준 오케스트라와 화합을 관찰한 결과 홍석원 지휘자를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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