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을 객석으로 초청하는 '사랑의 플룻 콘서트'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구민주 기자
승인
2019.11.04 11:48 | 최종 수정 2019.11.04 11:58
의견
0
<제28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가 오는 11월 9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음악감독 배재영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 교향악단 플루티스트 단원들과 신예가 모여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국내 대표 플루트 오케스트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창단 이후 사랑의 플룻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소외 이웃을 객석으로 초청하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누적 초청 인원 1만 4천여 명, 기부금 1억여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플루트계의 거장 막상스 라뤼, 지휘자 이철호, 호르니스트 이석준, 발달장애 음악 전공자 앙상블인 작은 신의 아이들이 함께한다.
바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헝가리 무곡', 코렐리 '크리스마스 협주곡', 푀르스터 '호른협주곡 1번'과 안성민 편곡의?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조인클래식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예술로행복한사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