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 열어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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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1:21 | 최종 수정 2019.10.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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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관악단(단장 김태엽)이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탐라왕국의 발상지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세 신인이 솟아난 곳을 주제로 한 제주 출신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홍정호 작곡가의 교향시 '삼성혈'과 플루티스트 오신정 교수의 협연 무대인 프란츠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플루트 연주자를 대표하는 플루트 연주자이자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오신정의 협연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의 연주로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관악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무대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주 협주곡'이 연주되며, 정기연주회의 마지막은 스위스 작곡가 프랑코 세자리니의 교향곡 제1번 '수호천사'로 장식될 예정이다.
한편 도립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및 기획·특별연주회, 해외 교류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 2494) 또는 도립서귀포관악단(064-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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