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4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 정인혁 지휘자의 지휘봉에 맞춰 제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심희정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비롯해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드뷔시의 '바다'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될 프로그램들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 낭만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작품들로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공연장에 오셔서 뜨거운 격려와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최건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