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피아니스트 박종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찾아가 '작은 음악회' 펼쳐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4.29 16:34 | 최종 수정 2020.04.29 16:39 의견 0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찾아가 입소자, 의료진, 센터 내 종사자분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월 1일(금) 12시 30분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이하 경기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경기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는 의학적 처치가 완료되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들이 입소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료진을 포함한 50여 명의 근무팀도 시설에 상주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입소자들을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료진, 시설 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야외 광장에서 이뤄지며, 입소자는 실내에서 창문을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5월 1일(금) 첫 번째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출연한다. 박종화는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는 콘서트 피아니스트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생활치료센터에 계신 모든 분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아트센터의 <작은 음악회>는 5월 6일(수), 5월 13일(수)에도 경기도예술단 및 객원 예술단체가 함께 경기도 내 의료기관을 찾아가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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