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기타오케스트라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4.28 03:33 | 최종 수정 2019.04.28 03:45 의견 0

국내 최초로 기타오케스트라를 설립한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오늘(28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사람들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올해 80세 생일을 맞은 기타리스트 리여석을 기념하고자 일본 자매 연주 단체와 전국 기타 연주자 등이 객원으로 참여한다. 기타리스트 리여석은 우리나라 최초로 기타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500여 곡의 악보를 기타 오케스트라로 편곡했으며,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는 2년 뒤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특히, 이번 제52회 정기연주회에선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서곡 모음이 주요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지크’ 1~4악장을 선사한다.

이밖에 기타 오케스트라의 비발디 팡파르 1악장(2개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일본의 세키야 세이지 지휘자가 이끄는 사가기타앙상블이 타레가의 알람브라궁전의 회상,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에그몬트 서곡’에 이어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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