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203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념 연주회 개최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4.25 06:14 | 최종 수정 2019.04.25 06:19 의견 0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9일(월) 오후 7시 30분에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연주회 <세계로 떠나는 음악 여행>을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클 나무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유수영)'와 테너 이원용, 소프라노 이은희가 함께한다.

테너 이원용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이탈리아 CONSERVATORIO DI OTTORINO RESPIGHI, 이탈리아 PESCARA 시립 음악원 오페라 과정 수석 졸업했고, ALCAMO국제 콩쿠르, OTTAVIANO ZZINO 국제 성악 콩쿠르 입상, KBS 열린음악회 출연 및 오페라 다수 주역 출연을 했다. 소프라노 이은희는 중앙대학교 성악과 수석 졸업, 이탈리아 F.Torrefranca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 유럽 유명 국제 콩쿠르 18개 부문 우승 및 입상, 세계 대가들과 유명 오페라극장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클 나무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은 부안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4월 금난새의 지휘로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10회 이상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마치 유명한 오페라 극장에 와 있는 듯한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져 오페라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이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 ‘지금, 이 순간’, ‘오 솔레 미오’, ‘Granada’, ‘Espania Cani’, ‘Time to say goodbye’ 등 유명 오페라 곡 및 영화음악곡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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