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립도서관,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 임시 휴관

강민지 기자 승인 2020.02.26 10:30 | 최종 수정 2020.02.26 10:37 의견 0

화성시립도서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한다. 

이번 임시 휴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속됨에 따라, 지역확산방지 및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결정되었다. 휴관 기간 중 도서관 내 방역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시 휴관을 실시하는 도서관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남양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5개관과 샘내도서관 등 공립 작은도서관 6개관 총 21개 도서관이다. 

휴관 기간 중 시설 이용은 불가하지만, 도서 반납은 해당 도서관 무인대출반납기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서반납일은 3월 말로 자동 연장 처리된다.

또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전자자료의 이용이 가능하며, 병점역과 동탄SRT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도서관 휴관 연장 여부를 추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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