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예술교류 협약 체결
문화예술 광역 네트워크 형성해 지역 간 균형있는 문화예술 발전 유도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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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20:53 | 최종 수정 2019.03.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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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27일(수)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가 참석해 향후 문화예술교류 협력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폭을 넓히며 지역 간 균형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업무교류를 시행한다. 먼저 각 지역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공연 및 전시, 예술교육 사업을 공동 개최하는 것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작품을 공동으로 기획,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공동 작품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예술 소통에 대한 기반마련이 가능해 졌다. 더불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의 교류 방문 공연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기관인 두 기관은 각자의 운영방식과 사업에 대해 필요한 벤치마킹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향후 문화예술 광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문화재단,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전예술의전당과의 교류도 추진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은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는 각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균형있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를 넘어 문화예술 광역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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