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인간의 존엄과 가치 구현을 위한 인권경영 선포식

엄동환 기자 승인 2018.12.10 23:27 | 최종 수정 2018.12.10 23:35 의견 0
인권경영 선포식에 참여한 임직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10일(월),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인간의 존엄과 가치 구현을 위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추진 배경 소개에 이어 이우종 사장의 헌장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인권경영은 기관·기업과 고용관계에 있는 내부 직원의 인권뿐 아니라, 운영 과정상 기관·기업과 접촉면에 있는 모든 주체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의의를 갖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 전역의 문화수준을 견인하는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전당 경영 슬로건인 ‘문화가치 우리같이’를 더욱 확장시켜 인권경영 슬로건을 ‘문화가치 우리같이, 사람가치 사람같이’로 정했다. 이는 도민의 문화수준 증진의 가치에서 더 나아가 인권 향상까지 꾀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하고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 선포되었다.

이우종 사장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인 오늘, 인권의식에 있어 국제적 기준과 현재 우리 현실 사이에는 격차가 있다고 본다”며 “올해를 인권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인권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인권경영의 핵심기구로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향후 인권 영향 평가과 인권침해 구제 프로세스 등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권경영 선포하는 이우종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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