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교수 피아니스트 정지강,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열어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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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5:52 | 최종 수정 2019.10.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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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지강이 오는 10월 22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지강이 기획 시리즈로 진행해온 독주회는 그동안 한 작곡가 혹은 하나의 주제를 집중 조명해 왔다. ‘슈베르트로의 초대’, ‘슈만으로의 초대’, ‘쇼팽으로의 초대’, ‘프랑스 음악으로의 초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차르트(My favorite Mozart)’, ‘예수의 오심과 구원’, ‘예수 나의 주’, ‘꿈과 열정’, ‘위로와 기쁨’, ‘감사의 노래’, ‘베토벤으로의 초대’, ‘변주곡의 세계’ 등의 다양한 기획 시리즈로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에 그가 정한 부제는 '피아노, 시가 되다'로 쇼팽과 슈베르트의 노턴과 즉흥곡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며 작품이 주는 시적인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정지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후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음악춘추사 초청 독주회, 프로아트 초청 독주회 '실력 있는 연주자를 찾아서', California State University 초청 독주회 등 여러 차례의 초청 독주회를 국내외에서 가졌으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폴란드 크라쿠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후 듀오 연주회, 실내악 연주회 등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두오협회 및 한국리스트협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이든예술기획 홈페이지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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