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연주회 열어……작곡가 지성민 작품 발표

이구 기자 승인 2019.10.28 11:46 | 최종 수정 2019.10.28 12:28 의견 0
▲대구MBC교향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대구MBC교향악단은 오는 11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와 작곡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오작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연주회로 작곡가 지성민의 피아노 협주곡, 아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하며,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2010),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2007) 수상,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이번 연주회에서 총 두 작품의 협연을 맡았다.

 

▲지휘자 진솔, 피아니스트 이효주, 작곡가 지성민(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작곡가 지성민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음악대학교 작곡과 극음악작곡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그라츠시 음악상을 받은 그는 유럽의 연주단체들에게서 곡을 위촉받으며 대구MBC교향악단에서 전임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MBC교향악단 관계자는 "대구 지역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MBC교향악단 전임 지휘자 진솔이 지휘봉을 드는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대구MBC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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