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독일 뮌헨 국립음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연주회 열어

이구 기자 승인 2019.10.24 17:30 | 최종 수정 2019.10.24 17:36 의견 0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오늘(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4회 정기연주회 <올 댓 베토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베토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에는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92'는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으로 '리듬의 신화(神化)'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그는 만 15세에 유학길에 올라 현재까지 유럽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뮌헨음대에서 전임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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