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49번 심문보고서 담은 진실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코코순이', 오는 25일 개봉

이구 승인 2022.07.31 21:57 의견 0

영화 <코코순이>가 위안부 결의안 미 하원 통과 15주년 해인 올해 8월 2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코코순이> 포스터

위안부에 대한 새로운 진실을 밝히는 영화 <코코순이>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은 미 연방 하원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에 이를 공식적으로 시안하고 사죄와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통과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은 국제사회 일본 위안부 강제 동원 최초로 공식 인정한 사건으로 1997년 미 하원 의원들이 의회에 제출한 이후 10년 만인 2007년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특히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이 결의안 통과를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통과 15주년이 되는 해에 개봉해 의미를 더한 영화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중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영화이다.

지난 1944년 연합군에게 붙잡힌 포로 중, 조선인 위안부들의 심문 내용이 담긴 OWI 49번 심문보고서의 마지막 페이지 부록에 기록된 이름 '코코순이'의 행적을 좇는다. 실제 '코코순이'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함양과 제주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이 생활했던 미얀마와 파키스탄, 미국, 호주를 거쳐 세계 각지의 자료들을 찾아 직접 발굴한다.

한편 이에 영화 <코코순이>는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매도하는 근거로 사용되는 미 전시정보국(OWI) 49번 심문보고서의 거짓 기록에 대해 세계 최초로 추적 고발한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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