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벨 에킵,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창단 연주회 열어

"청중들과도 음악으로 하나 되기를 바래요!"

이현승 승인 2023.05.16 09:16 의견 0

앙상블 벨 에킵의 창단 연주회가 오는 6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벨 에킵 창단 연주회 포스터

벨 에 킵 (Belle équipe)은 프랑스어로 좋은 한 팀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앙상블 벨 에 킵은 국내외에서 공부를 마치고 현재 대구와 부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현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수, 바이올리니스트 진건혜, 비올리스트 오지환, 첼리스트 이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앙상블 벨 에 킵의 창단 연주회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5중주 E플랫 장조, 작품번호 44번과 에르뇌 도흐나니의 피아노 5중주 1번 c 단조, 작품번호 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앙상블 벨 에 킵 관계자는 "벨 에 킵은 서로 다른 곳에서 공부를 끝내고 새로 만나, 서로 다른 색깔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팀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며, 청중들과도 음악으로 하나 되기를 바라는 앙상블이다"라며, "벨 에 킵은 창단 연주회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카데믹한 클래식부터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 등 다양한 구성과 음악들을 실험해 보고 도전하고자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앙상블 벨 에 킵의 창단 연주회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인제대학교,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 프랑스 생모 국립음악원 등이 후원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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