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도시를 바꾸는 딴짓 '2024 일당백 리턴즈 1기' 참여자 모집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3.26 07:38 의견 0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2024 일당백 리턴즈: 도시를 바꾸는 딴짓」 참여자를 모집한다. 춘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간200여 명 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온 이번 프로젝트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각 기수별 25건, 올 한해 총 50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춘천이 마주한 과제’ 6가지가 함께 제시된다. 도시가 안고 있는 현 시대의 다양한 문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풀어나간다는 의미다. ①바짝 다가온 초고령 사회, 매년 늘어가는 은퇴자 ②자동차는 하루에 95%시간을 운행하지 않는다 ③비어가는 구도심에 떨어지는 활력 ④외출은 줄고 아픈 사람은 늘어간다 ⑤춘천에 살아야만 시민인가?관계 인구는 누구인가?⑥아름다운 자연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등 모집 공고에 게시된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딴짓 주제들이 제시된다.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당백 리턴즈는 문화도시 첫 참여자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3월 29일(금) 19:30, 3월 30일(토) 14:00에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진행된다. 신청서는 4월 4일(목)부터 8일(월)까지 E-mail(jkbom@cccf.or.kr)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선정된 이후에는 4월 13일(토)부터 14일(일)이틀 간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에서 딴짓찾기 워크숍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본부장은 “의미있는 프로젝트들로 가득 채워질 도시 곳곳의 다채로운 풍경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각기 다른 딴짓이 도시를 바꿀 수 있는 큰 반향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일당백 리턴즈를 비롯해 동네지식인, 도시가살롱, 온다, 도시마음산책, 봄바람 등 시민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속해 오며 의미있는 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