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앤셰이프, 2024 프리즈 인더시티 프로그램 ‘FOREST: 숲’ 전시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8.31 22:01 의견 0

전 세계의 섬유공예 작품 및 브랜드를 소개 판매하는 패브릭 전문 브랜드 현우디자인과 공예아트 플랫폼 오브제앤셰이프(OBJETandSHAPE)는 협업을 통해 ‘2024년 프리즈 인더시티(Frieze In the c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예작가 9인의 전시 ‘FOREST: 숲’을 주최한다.

‘FOREST: 숲’ 포스터(ⓒ이은일.숲)

오는 9월 26일까지 서울 현우디자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공예의 시간 개념을 자연, 생명, 역사, 삶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한다. 한국 공예 예술 작가 9인이 한국 전통 공예의 기교와 예술성을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한다.

전시에서는 전 세계 정상의 브랜드와 함께하는 이은일 작가의 섬유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패브릭으로 자연의 생명과 삶을 표현한다.

김현주 교수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과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등 세계적인 박물관의 소장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반클리프아펠 메종의 나전 소장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로에베 공예상(Loewe Craft Foundation) 수상자인 박성열 작가가 ‘시간의 형성(The time of Form)’ 시리즈를 공개한다.

그 밖에 권은형, 신이서, 이정은, 편소정, 정은진 등 한국 공예 예술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9월 5일에는 프리즈 청담나잇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삶과 문화가 담긴 가양주를 칵테일로 제공하는 칵테일 리셉션 ‘공예와 디자인으로 담아낸 한국의 술과 한입거리’를 진행한다. 청담나잇은 프리즈 VIP 티켓 소지자와 초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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