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 4일 강원도립극단 연습실에서 2025년 강원도립극단 6기 배우단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립극단 6기 배우단원’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상임 단원 6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 연수단원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연수 단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 한 해 강원도립극단의 모든 작품에 배우로 참여한다.
비상임 단원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형건(35, 서울) △박성환(47, 서울) △박철웅(33, 강원) △이동준(44, 서울) △정영재(32, 서울) △정지인(39, 춘천) 6명이 선발되었으며, 연수 단원은 26대 1의 경쟁률을 통해 김솔(25, 인천)이 선발되었다.
비상임 단원으로 선발된 춘천에 정착하여 활동 중인 정지인 배우는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단원으로 선발된 김솔 배우는 “지난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립극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며,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 너무 행복하고, 잘 배우고 옥돌처럼 다듬어져 강원의 특별한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립극단은 오는 5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도내·외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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