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12월 8일(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속초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속초시립합창단이 아름답고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온 지난 30년간 걸어온 길을 기념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속초시립합창단의 미래를 그려보는 무대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의 음악과 서양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2부로 나누어 공연한다.

특히 2부는 1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화와 뮤지컬로 잘 알려진 레미제라블 OST 대표곡을 합창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합창 버전으로 듣는 레미제라블 OST는 영화와 뮤지컬과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속초시립합창단 레미제라블 메들리 실황 영상

속초시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우리 속초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합창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립합창단은 지난 1989년 12월 8일 창단되어 속초시민들이 음악적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속초시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추구해왔으며,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 공연 등 연간 10여 회의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최건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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