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제268회 정기연주회 오는 12월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려

이현승 기자 승인 2019.11.27 10:46 | 최종 수정 2019.11.27 11:19 의견 0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12월 3일(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68회 정기연주회 <Beethoven Symphony No.9 Choral>를 개최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6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지휘봉을 잡고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신상근, 바리톤 양준모 등이 참여해 인류애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 교항곡 9번 ‘합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독일 쾰른 필하모닉 종신수석이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교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수원시향과 함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하며 첫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조성현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플루트계 신예로 떠올랐으며 이후 2015년 체코에서 열린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플루티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다. 베토벤이 독일의 시인 쉴러의 ‘환희의 부침’이라는 시를 토대로 만든 이 곡은 작곡 당시 베토벤이 청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였다. 작곡가로써 귀가 들리지 않는 어둠의 상황에서도 신을 의지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작곡하였고 오늘날까지 베토벤 최고의 걸작으로 전 세계에서 자주 연주되고 있는 명곡이다.

▲조성현, 서선영, 신상근, 최희준(왼쪽부터)

이번 수원시향 공연에서는 협연자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모였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서선영과 벨칸토 메조소프라노로 널리 알려진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로미오’역을 맡으며 세계적 테너로 발돋움한 테너 신상근, 유럽무대에서 극찬을 받으며 활동 중인 바리톤 양준모가 함께한다. 또한 음악적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부천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지난 7월에 이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다시 만난다.

한편 공연에 앞서 오는 11월 29일(금)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해설로 제268회 정기연주회를 미리 만나보는 클래식 아카데미가 개최되며,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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