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노원'을 위한 지역문화거점공간 '노원예술청(蘆原藝術聽)'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전경
노원문화재단은 상가임대 공간이었던 노원문화예술회관 6층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인과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원예술청은 커뮤니티실(회의실, 북카페 등), 창작실(시각예술), 예술정원(소공연, 소통공간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는 예술을 창작하고 공유· 소통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재단의 의지와 지역 예술인과 구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결과다. 재단은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243명의 예술인(34명), 생활예술인(60명), 향유자(149명)를 대상으로 노원예술청 공간구성 선호도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위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예술청은 예술인과 구민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견을 나누는 지역문화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노원예술청은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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