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함께 '윈터판타지' 무대 올라

구민주 기자 승인 2019.12.09 13:03 | 최종 수정 2019.12.09 13:09 의견 0

창원의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창원시립예술단의 2019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윈터 판타지> 포스터

<윈터 판타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네 개 단체가 총출연하고,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함께 해 환상적인 겨울을 닮은 무대가 될 계획이다. 

예술감독 김대진의 지휘로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차이콥스키의 발레<호두까기인형>중 ‘꽃의 왈츠’를 들려줘 눈꽃같이 화사한 무대를 선사한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1월 2일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은 <뮤지컬콘서트 레미제라블>중 ‘너는 듣고 있는가?(Do you hear people sing?)’와 ‘내일이 오면(One day more)’을 90여명의 웅장한 대합창과 창원시향의 풀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창원시립무용단은 ‘북의 판타지’를 주제로 한 역동적인 전통 북춤으로 창원을 묘사해 연말의 열기를 북돋는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아한 목소리로 ‘O Holy Night(거룩한밤)’과 캐롤모음곡을 부른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는 천상의 목소리로 ‘아베 마리아’,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캣츠>중 ‘Memory’ 등을 불러 환상적인 겨울무대를 꾸민다. 또한 환상적인 겨울무대의 마지막은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L.앤더슨)’로 장식한다.

창원시립예술단 네 개 단체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함께 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환상적인 겨울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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