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한국형 엘 시스테마 '2020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교육 강사 모집해

지혜성 기자 승인 2020.02.26 11:10 | 최종 수정 2020.02.26 12:06 의견 0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사업인 <2020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에 참여할 아동단원을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또한 창원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교육 강사와 코디네이터도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사업관련 제반 행정 실무처리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1명, 단원들의 음악교육을 지도할 주강사 1명이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50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을 창단해 점차 규모를 키워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아동·청소년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단원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변화,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70% 이상을 단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파트 및 합주교육을 통한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하계캠프, 찾아가는 연주회, 동서교류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네트워크 캠프는 권역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어 경상권 거점 5개 이상의 거점 모여 캠프, 합주, 연주, 레크레이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선발된 단원들을 무상으로 악기연주교육을 받도록 해 예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연주활동 및 현장학습 등을 통해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며,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집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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