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앞두고 무료 시민 강좌 열어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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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09:42 | 최종 수정 2020.05.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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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앞두고 4개월간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무료 시민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조각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는 고종희 한양여대 교수(5월), 양은희 미술사(5월), 윤태건 더 톤 대표(6월), 홍경한 미술평론가(7월), 정준모 전시기획자(8월), 김성호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9월) 등 국내 유수 미술 이론가 및 기획자들이 강연자로 선다.
이들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조각의 역사를 관찰하고 조각의 사회 참여 유형인 공공미술과 조각공원의 사례, 국제 미술 문화 행사인 비엔날레에서 도출되는 조각의 특별함, 현대 조각의 탈-장르적, 탈-방법적 성격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강의는 오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는 2시간가량 진행하며, 성산아트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강좌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받으며, 선착순 50명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첫 번째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성호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은 “예술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조각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 유일의 조각을 특화한 창원조각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접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후 진행사항 확인은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changwonbiennale.or.kr/) 또는 전화(055-714-1972~8)로 하면 된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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