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의 무한 가능성 찾다

오는 10~11일 산·학·연·관이 함께한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성과발표회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1.09 00:57 | 최종 수정 2019.01.09 01:15 의견 0

오는 10일(목)~11일(금)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주관하는 <2018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한콘진은 기존의 단순 교육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추진, 첨단 융복합 프로젝트 개발과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 첫 주자로 상명대학교 천안 산학협력단과 ㈜지노드,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타임즈코어,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담미디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매니아마인드, 씨제이제일제당, (주)미래경영연구원 등 총 4개의 컨소시엄이 선정돼 약 6개월 간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위한 학점인정 과정과 특강·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성과로 핵심인력 200여 명을 비롯한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프로젝트 개발 경과를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공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 4팀의 성과 전시회와 국내외 유명 창작자가 대거 참여하는 융복합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또한 11일(금)에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영화 <아쿠아맨>, <배트맨>, <매트릭스>의 콘셉트 아티스트 크리스티안 로렌즈 슈어러(Christian Lorenz Scheurer)와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영화 <신과 함께>, <미스터 고>의 유태경 특수효과 감독,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등이 ‘스토리텔링의 진화’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김정욱 한콘진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교육모델로서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인재양성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성과발표회’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http://edu.kocca.kr)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인재양성팀(02-6310-0630/sophiakim@kocca.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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