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말하다

인천문화재단, 제64회 목요문화포럼 개최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06 18:26 | 최종 수정 2018.12.06 18:29 의견 0
인천문화재단 제64회 목요문화포럼

(재)인천문화재단은 제64회 목요문화포럼을 12월 13일(목)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목요문화포럼은 2008년 ‘목요토론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의 문화예술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목요문화포럼은 <기초문화재단의 비전과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근대문학관 3층에서 진행한다.

제64회 목요문화포럼은 최근 새문화정책 중 하나인 ‘지역문화 분권실현’과 관련하여, 늘어나고 있는 기초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지역 현황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기초문화재단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의 기초문화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13년을 자리매김해 온 부평구문화재단과 작년에 설립된 인천서구문화재단 두 곳이 있으며, 현재 여러 다른 구에서도 기초문화재단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문화재단의 정재우 기획경영본부장이 현재 지역 기초문화재단의 설립 추세 및 현황을 소개하고, 부평구문화재단 김유정 기획경영본부 팀장과 인천서구문화재단 김현주 문화사업팀장이 각 기관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초문화재단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현재 기초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연수구청 김현식 문화체육과 문화진흥팀 주무관과 <기초문화재단 설립 매뉴얼>을 작성한 인하대학교 전승용 문화예술교육원 교수의 토론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전체 참여자의 질의 및 응답시간에는 다 함께 진정한 지역문화 분권실현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 볼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 분권실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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