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FO) '집으로, 두 번째 이야기' 성료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8.09 14:02 | 최종 수정 2019.08.09 14:07
의견
0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FO)가 지난 주 8월 3일 저녁 7시 30분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집으로, 두 번째 이야기>로 지난해에 이어 큰 호평과 환호를 받았으며,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30분에는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폐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FO)는 지난 8월 3일 저녁 7시 30분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집으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드미트리 키타옌코의 지휘로 1부에서는 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작품번호 16’을, 2부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E단조 작품번호 64’를 연주했다. 두 번째 공연이자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폐막 공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멘델스존 탄생 210주년, 블라디게로프 탄생 120주년, 베를리오즈 서거 150주년을 기리며,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번호 26’, 블라디게로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F단조 작품번호 11’,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 어떤 예술가의 삶에 대한 에피소드, 작품번호 14’를 연주한다. 스페인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이자 19/20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예술고문으로 선정된 파블로 곤잘레스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8월 10일 저녁 7시 30분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다.
한편 대관령음악제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크나큰 관심과 최고의 평가를 받은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FO)는 유럽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를 한 팀으로 모았다는 점과 뛰어난 연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라디오 프랑스필의 악장인 박지윤과 바이에른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각각 3일과 10일의 악장으로 활약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성현(플루트), 함경(오보에), 조인혁(클라리넷), 조성호(클라리넷), 최영진(바순) 등 유럽, 미국, 아시아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연주자들로 대거 구성되어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