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피로 콰르텟, '2019 금호영체임버 콘서트' 개최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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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15:34 | 최종 수정 2019.08.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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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일(토)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레스피로 콰르텟 연주회가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민지ㆍ최담, 비올리스트 박다은, 첼리스트 조은혜로 구성된 레스피로 콰르텟은 '호흡, 휴식, 평온함, 위안'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Respiro'에서 영감을 받아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쉼터'와 같은 안식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자 창단되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선후배로 구성된 연주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에어부산이 후원한다. 2019 금호영체임버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후고 볼프의 현악 사중주를 위한 이탈리안 세레나데,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현악 사중주 제2번 ‘카바르디니안’, 마지막으로 펠릭스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 제2번 a단조가 연주될 예정이다.
레스피로 콰르텟은 "소중한 기회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느라 고생 중이다"라며,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스피로 콰르텟은 오는 8월 3일(토) 서울 연주를 마치고, 4일(일)부터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노부스 콰르텟과 합동연주를 진행하며, 대관령 음악제가 끝나자마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이강호와 브라질 초청연주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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