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작곡가협회, 제36회 영남작곡콩쿠르 개최

이지환 기자 승인 2019.08.01 16:11 | 최종 수정 2019.08.01 16:33 의견 0

영남작곡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6회 영남작곡콩쿠르에서 오는 9월 6일(금)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영남작곡가협회는 지난 1983년 10월 한국작곡가협회 대구직할시지부로 출발했다. 이후 1990년 7월 영남작곡가협회로 이름을 바꿔 재창립했으며 영남국제현대음악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8분 내외의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를 사용한 독주부터 4중주까지의 자유로운 편성으로 작곡된 작품을 모집한다. 작품은 미발표 신작이어야 한다.

과거 영남작곡콩쿠르가 1차 악보 심사와 2차 본선 연주 심사로 구성된 것과 달리 2019년부터는 악보심사만으로 이루어진다.

입상자들에게는 월금작곡상을 받으며, 1등은 100만 원, 2등은 50만 원, 3등은 30만 원을 수여 받는다. 또한 1등 수상작은 2019 영남국제현대음악제에서 부산현대음악앙상블의 연주로 연주된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영남작곡가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YN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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