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여로 창작합창제 공모전 당선작 확정…작곡가 이지은, 김성훈 당선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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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3:31 | 최종 수정 2019.07.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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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0일(금)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2회 여로 창작합창제 공모전>의 당선 작품이 확정되었다고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이하 여로)가 밝혔다.
여로의 열세 번째 기획 연주회이자, 2회째를 맞이한 '여로 창작합창제'는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모던싱어즈 서울'이 연주를 맡았으며 서울문화재단과 클래시안이 후원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당선된 작곡가 이지은, 김성훈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연주된다.
기성 작곡가로서는 코리아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를 맡았었고 현재는 포틀랜드 주립대학과 루이스앤클락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작곡가 김택수, Foundation 'Schrader Prize'를 수상하고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쳐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작곡가 최혜연,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동시에 피아니스트 김정원,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바리톤 이응광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작품을 쓰며 작곡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최영민이 함께한다. 또한 여로 소속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곡가 이상준, 강한뫼, 노희석의 작품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곡가 이지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제11회 세일 가곡 콩쿠르,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클래식 음악 공모전, 부산음협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한 작곡가이다. 작곡가 김성훈은 한국영재예술교육원과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다.
한편 지휘자 진솔과 '모던싱어즈 서울' 단원들이 이번 공모의 심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여로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usicsocietyyeor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지휘자 강호성이 이끄는 프로젝트 합창단과 함께한 <제1회 여로 창작 합창제>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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