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를 피해 "소셜미디어 당분간 쉽니다"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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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2:53 | 최종 수정 2019.04.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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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개봉된 화제 속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때문에 소셜미디어(SNS)를 잠시 쉬겠다는 움직임이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다. 영화 내용을 스포일러 당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오늘(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어벤져스4의 예매율은 97.1%로 예매 관객 수는 230만4099명에 달하며 한국 영화로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벤져스4에 대한 '노 스포일러!' 캠페인도 퍼지고 있고, 자신이 영화를 예매한 날까지 소셜 미디어를 쉰다는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벤져스4 스포일러 당하지 않는 법’이라는 글도 여러 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팬이라고 밝힌 이는 "제가 영화를 볼 때까지 영화에 관한 내용을 보기 너무 싫어요"라며 본인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소셜 미디어를 쉴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상 초유 예매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대규모 노 스포일러 캠페인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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