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 재능기부 프로그램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 열어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5.21 15:00 | 최종 수정 2019.05.21 15:09 의견 0

경기도립무용단이 오는 7월까지 재능기부 프로그램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을 진행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를 찾아가 문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경기도립무용단 이용문 단원이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은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지난 3월 첫 수업을 시작해 7월 17일 수료식까지, 4개월 여정에 열정을 쏟고 있다.

18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장단을 익히고 응용하여 연주 할 수 있도록 중간 점검의 시간도 갖는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마지막 강의 때에는 수강생들끼리의 연주 시간을 가져 문화 예술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용문 단원은 “강습과 연주를 통해 느껴지는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사들에게도 그대로 전달 되어 매주 기쁜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에너지들이 지속되어 <얼쑤! 신명나는 사물한마당>이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모두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재능기부를 기획한 경기도립무용단 담당자도 “2016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4회째 평택 애향보육원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매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시작 되고 끝날 때 마다 성장한 수강생들로 하여금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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