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지난 5월 21일에 진행한 관내 예술인 지원사업 간담회에 참석한 예술인들과 노원하랑을 방문한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상설 운영 의견을 수렴하여 매주 노원하랑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원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은 코로나 19로 인한 관내예술인의 피해를 극복하고,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노원하랑’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안내,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노원하랑은 4월 28일부터 5월 22일까지 운영됐으며, 자체 만족도 조사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2차 노원하랑은 6월 4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됐으며, ‘노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을 함께 진행해 1,000여 건의 전화상담이 접수됐다.

‘노원하랑’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사전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서는 유선상으로 안내를 진행하며, 방문상담은 6월 24일부터, 사전접수는 노원문화재단 정책기획부(02-2289-3475)에서 가능하다.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하랑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원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은 19일 접수가 종료됐으며, 선정 결과에 대해서는 신청자에게 개별안내한다.

클래시안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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