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윈드오케스트라, 창단 4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려

이구 기자 승인 2019.11.29 11:53 | 최종 수정 2019.11.29 17:14 의견 0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9일(월) 오후 8시에 창단 45주년 기념 대음악회의 일환으로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과 창작곡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특별연주, 야외연주, 방송사 및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 회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의 음악과 서양의 음악을 조명한다. 또한, 2019년 서울윈드앙상블을 뒤로 하고 서울윈드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변경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대규모 편성의 웅장한 관악곡과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역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한국 음악의 발전에 힘쓰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전신인 서울윈드앙상블의 2대 지휘자로 활동한 지휘자 구현욱, 현재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지휘자 김응두(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의 지휘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성굉모의 감칠맛 나는 해설, 숭실대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신민자, 이화국악 관현악단 소속 가야금 연주자 민세희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황병기의 남도환상곡

서울윈드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창단 45주년 기념 대음악회를 통해 관악 음악의 풍성함과 한국음악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하며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삼진스틸산업이 후원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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