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유튜버 찍고 왕홍 간다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불리우는 ‘샤오홍슈’ 전격 방문
계정 오픈 한 달 만에 팔로워 10만 돌파
중국 팬들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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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4:07 | 최종 수정 2018.12.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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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에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빅뱅 승리는 5일 샤오홍슈 상하이 본사를 방문하여 중국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라 불리는 샤오홍슈는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해외 각국의 상품과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1억6천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파른 상승세로 올 상반기 중국내 SNS 분야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했다.
승리의 이번 샤오홍슈 방문은 한국의 스타트업인 페르소나미디어(이하 페르소나)를 통해 주선되었다. 페르소나는 샤오홍슈로 부터 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계정 오픈 및 운영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올 10월 승리는 본인의 샤오홍슈 계정(BIGBANG?利Seungri)을 오픈했다. 그는 첫 오프닝 동영상부터 모든 멘트를 서툰 중국어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환호와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승리는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샤오홍슈 고구마들(샤오홍슈 플랫폼 사용자들의 애칭)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크서클이 짙은’ 승리가 사용하는 아이크림을 문의하고 관련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며 샤오홍슈만의 특별한 플랫폼 문화를 즐긴다. 또한 다른 빅뱅 멤버들이 승리처럼 샤오홍슈에서 활동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리는 샤오홍슈 상하이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승리는 직접 중국어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샤오홍슈 임직원 및 사용자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행사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인 승리는 현장을 뜨거운 분위기로 인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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