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거건, 두 번째 앨범 발매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04 23:13 | 최종 수정 2018.12.04 23:18 의견 0
임거건의 두 번째 디지털 앨범 '잔향'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거건의 두 번째 디지털 앨범 '잔향(殘香)'이 오는 12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거건은 작년 첫 번재 디지털 앨범 '졸업'으로 세상에 자신의 음악과 이름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임거건이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난 후의 첫 발자국을 내딛는 시작을 알리는 앨범 '잔향(殘香)'은 총 3곡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이번 앨범은 임거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재킷사진 또한 그가 직접 그린 자신의 모습으로 장식한다.

'잔향(殘香)'은 오랜 시간동안 은은하게 퍼지는 잔향같은 잔잔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제목 또한 ‘잔향(殘香)’이다. 두 번째 곡 ‘Moonlight Blues’는 평소 좋아하는 달빛에서 얻은 영감과 한치 앞을 모르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함을 담았으며, 마지막 곡 ‘The Brightest Moment’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곡이라고 한다.

그는 “첫 앨범을 발매하고 1년이 지나면서 음악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점점 더 성숙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의 음악이 잔향처럼 여러분들에게 잔잔하게,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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