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 개최

지휘자 정치용이 직접 곡을 분석하며 들려주는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한다.

이상준 기자 승인 2018.12.04 23:35 | 최종 수정 2018.12.05 00:03 의견 0
예술의 전당 <토요 콘서트> 포스터

오는 12월 15일(토)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8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토요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 연주 브랜드 SAC CLASSIC Matinee의 일환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토요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치여 음악회를 즐길 시간이 부족한 관객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정치용(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지휘와 해설을 맡으며, KBS교향악단이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 장조 Op.43을 연주한다. 더불어 수많은 메이저 콩쿠르에 입상하여 숱한 화제를 모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Op.35를 협연한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 클래식 기본 레퍼토리부터 오페라, 윤이상 작품 등 현대음악 등 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를 지닌 지휘자 정치용이 고심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지휘자가 직접 곡을 분석하면서 들려주는 수준 높은 해설 또한 <토요콘서트>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한편 <토요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도 클래식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객의 이목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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