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성 교수·작곡가 김유신, 렉처콘서트 개최…토시오 호소카와, 임경진, 정승하 함께해

이상준 기자 승인 2021.12.05 20:59 | 최종 수정 2021.12.05 21:02 의견 0

초청 특강 <박재성 교수와 작곡가 김유신의 렉처 콘서트>가 오는 12월 15일(수) 오후 6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박재성 교수와 작곡가 김유신의 렉처 콘서트 포스터

영월군청과 영월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설명과 함께하는 현대음악 렉처 콘서트'로 플루트와 피아노로 구성된 작품이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인 박재성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SONOR XXI 상주 작곡가로 활동 중인 작곡가 김유신이 강사로 참여하며, 초청 작곡가로는 현재 독일 Zusatzstudium에 재학 중인 작곡가 임경진, 초청 연주자로는 프랑스 베르샤유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플루티스트 정승하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클라우스 후버와 윤이상의 제자로 알려진 세계적인 작곡가 토시오 호소카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도 재연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과거 어느 시대의 음악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현대음악'은 그 가치에 비해서 일반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음악인들에게도 이해와 접근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본 렉처 콘서트는 무대 '콘서트'와 이론 '렉처'를 동시에 진행하여 청중을 현대음악에 접근시킴으로써 일반인들에게도 '현대음악'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방역정책에 따라 공연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제한으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