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5월 기획공연 ‘김창완밴드 콘서트’ 개최

산울림을 부활시킨 ‘김창완밴드’

이현승 승인 2022.04.30 21:45 의견 0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5월 12일(목) ‘김창완밴드 콘서트’를 공연한다.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해 아우르는 가수이자 배우, DJ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 김창완이 14년째 합을 맞추는 김창완밴드와 함께 무대에 선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주옥같은 명반을 쏟아낸 김창완은 산울림 해체 후 2008년 김창완밴드를 결성해 산울림의 음악을 재현하고 정통성을 계승하며 더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 편의 수필 같은, 은유가 살아있는 가사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멜로디의 산울림의 명곡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아니 벌써 등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한 산울림 이후 결성한 김창완밴드의 발표곡도 함께 불러 가수 김창완 음악세계의 시작과 현재를 조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유, 잔나비 등이 리메이크하여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팬층 확보로, 부모님 세대만이 아닌 연인과 친구, 부부, 온 가족과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연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문화재단은 거리두기가 지속된 시기에도 공연이 중단된 적이 없었다. 2년간 이어졌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이제는 더욱 많은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이번 ‘김창완밴드 콘서트’로 그동안 쌓인 공연관람 갈증을 해소하고 마음껏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전 객석을 오픈하여 운영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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