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노원탈축제 탈퍼레이드 오리엔테이션 성황리에 진행

이지환 승인 2022.08.31 22:58 의견 0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지난 8월 24일, 2022 노원탈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탈퍼레이드 경연>은 총 50팀 참가 모집에 60여 팀이 지원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의 저력을 드러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줄넘기, 택견, 특공무술, 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팀들이 경연에 지원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진행 내내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팀들의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 메워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의 특성을 미리 이해하고 각 팀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예시 동영상을 함께 안내했다. 특히 2022 노원탈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이재원 감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간 축제 현장에서 쌓아온 거리축제와 퍼레이드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설명을 마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참가팀들의 질문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애정 어린 건의사항이 오가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축제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탈퍼레이드 경연>은 전통 탈 뿐만 아니라 가면, 페이스페인팅을 포함한 창의적인 탈을 활용해 노해로 거리 공간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뽐내는 프로그램으로써, ‘대학/일반부, 아동/청소년부, 관내동/실버부’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축제 양일에 걸쳐 예선과 결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일반/대학생 부문에 참가한 ‘고고장구’팀의 이진기 대표는 “해마다 가을이면 노원구를 대표하는 탈축제가 있어서 좋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서 너무나 아쉬웠다.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신명 나는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동/청소년 부문에 참가한 ‘달과 늑대’팀의 박시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탈퍼레이드를 통해서 팀의 활력을 찾고,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에게 작은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본 축제를 주관하는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2022 노원탈축제에 노원구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만큼 축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상 속 일탈을 선물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신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8일부터 9일에 걸쳐 진행되는 2022 노원탈축제는 <탈퍼레이드>, <탈패션쇼>, <마들탈가요제>등 풍성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줄타기, 마들산대놀이 등 전통연희공연과 창작연희공연,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노해로(노원역앞 도로)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 노원탈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탈축제 홈페이지(https://maskfesta.kr)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축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축제에 관한 궁금증은 노원문화재단 탈축제사무국 02-2289-3473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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