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문체부 성과 평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우수도시로 선정

춘천문화재단 "안정적 운영과 시민 적극 관심?참여로 이룬 성과"

구민주 승인 2023.02.28 23:58 | 최종 수정 2023.03.01 00:06 의견 0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문화도시센터는 강원 춘천시가법정 문화도시2년차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춘천시는 지난2021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는2022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18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점검했다.춘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2023년인센티브1억 원을 포함,국비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대한민국 최우수 문화도시는5곳이 선정되었으며,강원도에서는 춘천이 유일하다. *2023최우수 도시: (1차)서귀포시,청주시, (2차)춘천시,완주군, (3차)밀양시

지난 23일(목)문체부가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주최한 문화도시 성과 보고회에서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이 춘천의 사례를 발표했다.

춘천시는문화예술 예산을2021년401억1,000만원에서2022년503억4,100만원으로 늘렸으며,세계 문화도시 기반 구축과 문화도시 고도화를 통한 문화도시 지속성을 명문화했다.문화도시 조성사업 참여자는2021년1만2,456명에서2022년6만1,565명으로 약4배 증가했다.

춘천문화재단 최연호 이사장은“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더 문화로,더 지역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시민들이 우리 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춘천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자신의 공간을 기꺼이 내어주고,지역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시민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춘천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 춘천문화도시센터는 시민이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문화예술정보 통합 플랫폼“모아봄”운영을 비롯해▲문화공간 및 커뮤니티 확대 운영▲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호수자원을 활용한 축제 특화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한편,춘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3월6일 오후4시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모아봄>플랫폼 런칭과2023대시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문화도시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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