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노린 극장가 첫날 성적표는 천박사 승리, 연휴 흥행 청신호

전날 14만여 명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달성, 같은 날 개봉작 중 1위
영화 ‘잠’은 22일 만 1위 자리 내어줘

윤현호 기자 승인 2023.09.28 00:54 의견 0
▲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포스터(사진제공=씨제이이엔엠)

강동원 주연의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연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날 14만 4,119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1947 보스톤’과 ‘거미집’, ‘더 넌2’의 성적을 모두 뛰어넘은 성적으로 추석 연휴 흥행의 청신호를 달성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1947 보스톤’이 차지했다. ‘1947 보스톤’은 전날 6만 234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누적 관객수 8만 2,815명을 달성했다.

뒤이어 공포 영화 ‘더 넌2’가 4만 4,494명을 모으며 3위, ‘거미집’이 4만 2,653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봉해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영화 ‘잠’은 1만 2,7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지켰다. 영화 ‘잠’은 누적 관객수 137만 5,008명을 달성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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