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10월 2일 남동소래아트홀서 '하이든 2 베토벤' 개최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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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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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하이든 2 베토벤' 연주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고전음악의 황금기를 담은 기획연주회 '하이든 2 베토벤'을 선보이는 자리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2번 D장조'로 시작한다. 이 곡은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함께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는 명곡이다.
해당 협주곡의 1악장의 경우 박력 넘치는 함과 강인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연주 협연자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자인 첼리스트 정유찬이 참여한다. 지휘는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았다.
이어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의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 36'을 연주한다. 이 곡은 지난 180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연주됐으며 베토벤이 거장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치명적인 병으로 인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베토벤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이번 무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교향악단(032-453-772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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