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창원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하기 위해 ‘2025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창원문화재단
이번 지원사업은 총 1억 48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창원문화재단 문예시설 이용료 및 부대시설 사용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연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성산아트홀, 3·15아트홀, 진해아트홀, 창원의집 등 원하는 장소와 지원 규모(소형·중형·대형)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 및 공연 장소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특히 실연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 작품(음악·무용·연극·전통·다원)에 대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진 청년 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별도 지원 유형을 신설했다. 창원시에 소재지를 둔 단체로, 설립 2년 이내이면서 최근 2년간 1회 이상의 작품 발표 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단체는 출연진의 50% 이상이 창원시 거주자이자 청년 연령(만 19~39세)에 해당해야 하며, 출연진의 절반 이상이 예술활동증명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 신청 과정에서 예술단체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자 책임 신청제’도 도입된다. 이는 지원 신청자가 자격 요건 등을 스스로 판단해 신청하며, 관련 증빙 서류는 선정 이후에 제출하는 제도로, 신청 단계에서의 서류 준비 부담을 줄였다. 다만, 제출 자료가 부정확하거나 누락된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사업 설명 자료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이메일(support@cwc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성산아트홀 기획사업부(055-268-7961)로 문의하면 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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