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진흥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엑스포는 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요 사찰과 불교 단체, 엑스코가 후원한다. 지난 4월 서울, 8월 부산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의 흥행 열기를 이어 대구에서도 다채롭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팔정도의 가르침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히든 담마(Hidden-Dhama) 챌린지’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팔정도 카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대구 한정 특별 카드도 제공돼 다회차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전통불교문화 상품전 △불교 예술전 △사찰음식전 △무대 법문 및 강연 △전통문화 재연 프로그램과 마음챙김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엑스포 운영사무국은 “서울과 부산에서의 성과를 이어 대구에서도 불교문화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올해 주제인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국불교 문화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대구가 한국 대표 불교문화 관광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전등록은 9월 5일까지 공식 누리집(www.bexpodg.kr)에서 가능하며 무료 입장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