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기반 문화 라운지 잼라운지(JAM LOUNGE)가 홍대 지역에 신규 지점 잼라운지 홍대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잼라운지는 게임 사운드 전문기업 창조공작소가 운영하는 문화 공간 브랜드로, 2020년 선릉역 인근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게임·IT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과 소규모 공연, 쇼케이스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선릉점은 녹음실과 라이브 공연장을 결합한 구조를 기반으로 세미나, 발표회, 공연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공연 관람과 교류가 동시에 가능한 라운지형 공간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잼라운지 홍대점은 이러한 운영 경험을 확장한 지점으로,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한 라운지 좌석 구성과 바(Bar)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음악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식음(F&B)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공연 관람과 휴식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구성됐다.
공간 전반에는 창조공작소가 축적해 온 사운드 장비 운용과 공연 기획 노하우가 적용돼 안정적인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홍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일반 방문객은 물론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됐다.
잼라운지 측은 “그동안 게임·IT 업계를 중심으로 소규모 행사와 교류를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홍대점에서는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잼라운지 홍대점은 지난 12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공연 일정과 세부 이용 안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